기능이 많은데, 왜 화면은 투박해 보일까?
아카플로우 · 이튜터 UI가 ‘화려하지 않은’ 진짜 이유
학원 운영 솔루션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아카플로우나 이튜터를 보고 가장 먼저 하는 말은 보통 비슷합니다.
- “기능은 많은데 화면이 좀 복잡해 보이네요”
- “다른 사이트보다 디자인이 세련되진 않은 것 같아요”
- “처음 보면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겠어요”
- “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”
이런 피드백은 실제 상담에서도 자주 나옵니다. 그리고 그 인상은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닙니다.
하지만 이 글에서는 왜 이런 구조와 UI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, 그리고 그 선택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요즘 서비스들은 왜 이렇게 ‘디자인 중심’일까?
요즘 많은 서비스들은 첫 화면에서 이런 인상을 주는 데 집중합니다.
- 깔끔한 대시보드
- 여백이 많은 화면
- 최소한의 버튼과 메뉴
- “뭘 할 수 있는지”보다 “예뻐 보이는지”
이런 디자인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.
- 처음 접했을 때 부담이 적고
- 설명 없이도 써볼 수 있을 것 같고
- 홍보나 마케팅 측면에서는 매우 유리합니다
하지만 문제는 실제 운영 단계에서 드러납니다.
디자인 우선 구조의 한계
디자인을 우선으로 설계된 서비스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발전합니다.
- 보기 좋은 화면을 먼저 만들고
- 그 안에 기능을 “끼워 넣는” 구조
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.
- 필요한 기능이 있어도 UI에 넣을 자리가 없음
- 버튼을 숨기거나 메뉴를 깊숙이 넣음
- 결국 “있긴 한데 쓰기 불편한 기능”이 늘어남
- 학원마다 다른 운영 방식은 고려하기 어려움
즉, 처음엔 편해 보이지만, 오래 쓸수록 답답해지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.
아카플로우·이튜터는 반대로 출발했습니다
아카플로우와 이튜터는 출발점이 다릅니다.
이 시스템들은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했습니다.
“실제 학원에서 매일 쓰는 기능을 빠짐없이 담는 게 먼저다”
그래서 설계의 우선순위가 다음과 같았습니다.
1️⃣ 실제 학원 업무 흐름 2️⃣ 예외 상황과 운영 변수 3️⃣ 기능의 누락 없이 처리 가능한 구조 4️⃣ 그 다음이 화면 정리와 디자인
이 순서 때문에, UI만 놓고 보면 깔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UI가 ‘조잡해 보일 수 있는’ 현실적인 이유
아카플로우·이튜터 화면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.
- 버튼이 많은 이유 → 업무 단계가 많기 때문
- 메뉴가 많은 이유 → 학원 운영 방식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
- 화면이 빽빽한 이유 → 숨긴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
예를 들면,
- 출결 하나만 해도 → 보강, 결석, 지각, 조퇴, 출결 정정, 이력 관리가 필요하고
- 성적 하나만 봐도 → 시험, OMR, 과제, 클리닉, 누적 관리가 동시에 얽혀 있습니다
이걸 디자인적으로 “깔끔하게” 만들려면 기능을 줄이거나 숨길 수밖에 없습니다.
아카플로우와 이튜터는 그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.
결국 이 시스템은 ‘누구를 위한 것인가’
이 시스템은 처음 보는 사람이 “와, 예쁘다”라고 말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.
대신,
- 매일 학원에서 일하는 원장님
- 수업 끝나고 성적 처리해야 하는 강사
- 상담, 출결, 과제까지 동시에 관리하는 실무자
이 사람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.
그래서
-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
- 익숙해지면 “이게 없으면 불안한” 구조가 되고
- 다른 시스템을 쓰면 오히려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
디자인은 부족해서가 아니라,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
아카플로우와 이튜터의 UI는 “디자인을 못해서”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.
의도적으로 기능을 우선한 결과입니다.
- 학원마다 다른 운영 방식
- 매년 바뀌는 커리큘럼
- 방학·학기, 시험 시즌의 극단적인 업무량
이 모든 걸 감당하려면 예쁜 화면보다 버텨주는 시스템이 먼저였습니다.
불편해 보일 수 있지만, 불친절한 건 아닙니다
아카플로우와 이튜터는 첫인상만 보면 친절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
- 학원 운영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
- 선생님들의 반복 업무를 덜기 위해
- “이건 왜 안 되지?”라는 질문을 없애기 위해
조금 투박한 선택을 해온 시스템입니다.
결국 이 선택은 학원과 선생님들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.